영신금속, 전기차 부품사업 속도..'로터 샤프트' 시제품 개발

김건우 기자 2021. 11. 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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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볼트 및 스크류 전문기업 영신금속이 전기차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25일 영신금속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의 모터 회전 동력축 역할을 하는 로터 샤프트를 대형 냉간 다단 포머단조 공법으로 생산하는 1차 시제품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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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볼트 및 스크류 전문기업 영신금속이 전기차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25일 영신금속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의 모터 회전 동력축 역할을 하는 로터 샤프트를 대형 냉간 다단 포머단조 공법으로 생산하는 1차 시제품을 개발했다.

냉간 다단 포머단조 공법은 원소재에 열을 가하지 않고 금형에 압력을 넣어 성형하는 공법이다. 상온에서 제작해 정밀도가 높고, 자동화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1967년 설립된 영신금속은 국내 최초로 십자형 볼트 생산을 시작해 약 1만여종의 냉간 단조품 및 볼트류를 생산하고 있다. 54년간의 독자적인 공정설및 금형 설계기술이 강점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로터 샤프트는 전기차 모터 회전 동력축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이다. 전기차 모터는 소형이면서 고출력, 고효율의 시스템이 요구돼 로터 셔프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신금속 관계자는 "영업이익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검토하다 독자 금형기술을 적용한 로터 샤프트 개발을 결정했다"며 "이번 개발을 계기로 전기차 부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R&D(연구개발)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해 컴퓨터이용공학(CAE) 기술을 통한 3D 성형해석 등 다단 단조공정 최적화 설계 및 주요 핵심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신금속은 평택 포승(BIX)지구의 2만826㎡(약 6300평) 규모의 공장부지에 전기차 전용 공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2023년 완공 예정인 이 공장은 전기차 구동시스템 핵심인 전기모터, 인버터, 통합 충전 제어장치(ICCU) 등에 사용되는 소형 볼트류 생산 및 대형 냉간 다단 포머단조 기술과 정밀가공기술이 융합된 친환경 스마트 팩토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영신금속은 대외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재편되는 자동차산업의 변화에 발 맞춰 친환경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친환경차 스마트 팩토리 건립을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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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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