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희망배달통(通)'사업, 행안부 우수사례 선정

이수민 기자 2021. 11. 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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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희망배달통(通)' 사업이 주민생활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혁신평가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468건의 추진사례 중 광주 서구의 '희망배달통(通)'사업이 확산 사례로 선정됐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돼 혁신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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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 전경© News1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희망배달통(通)' 사업이 주민생활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는 지역혁신 확산과 공유를 위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타 지자체에 홍보·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정안전부는 선정된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알리고 벤치마킹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혁신평가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468건의 추진사례 중 광주 서구의 '희망배달통(通)'사업이 확산 사례로 선정됐다.

희망배달통(通) 사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외부와 단절된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배달업종 종사자가 집 외부 문 앞에 부착된 체납고지서가 많은 집을 보고 신고하면 거주자의 상태를 확인한다.

또 대면 배달을 위해 집 내부를 살피는 경우 쓰레기가 다수 적치돼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세대 등을 확인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연계돼 점검을 한다.

희망배달통 사업은 한 중식 배달업 종사자가 배달 업무 중 난방이 되지 않는 집에서 아이들끼리 끼니를 해결하는 것을 보고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고를 한 사례에 착안해 시작됐다.

사업을 위해 서구는 지역 내 배달업체와 협약을 맺고 배달 시 발견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돼 혁신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

서대석 청장은 "배달업 종사자분들이 알려주시는 소중한 제보를 통해 위기세대를 조기에 발견하고자 한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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