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쿠바 피델 카스트로 5주기에 "생애와 업적 추억"

정래원 2021. 11. 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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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반미·사회주의 우방인 쿠바의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 사망 5주기를 추모하며 양국의 친선을 강조했다.

외무성은 25일 홈페이지에 '숭고한 국제주의적 의리를 지니시고' 제목의 글을 싣고 "오늘은 쿠바혁명의 역사적 수령 피델 카스트로 루스 동지의 서거 5돌이 되는 날"이라며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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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쿠바대사관 찾아 카스트로 사망에 조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016년 11월 주북 쿠바대사관을 방문해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2016.11.29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북한이 반미·사회주의 우방인 쿠바의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 사망 5주기를 추모하며 양국의 친선을 강조했다.

외무성은 25일 홈페이지에 '숭고한 국제주의적 의리를 지니시고' 제목의 글을 싣고 "오늘은 쿠바혁명의 역사적 수령 피델 카스트로 루스 동지의 서거 5돌이 되는 날"이라며 추모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진보적 인류는 쿠바혁명과 반제자주 위업 수행에서 특출한 공헌을 한 저명한 정치활동가인 피델 카스트로 루스 동지의 생애와 업적을 감회 깊이 추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1960년 8월 29일 수교한 뒤로 미국에 맞서는 우방으로 쿠바와 긴밀히 교류해 온 북한은 카스트로의 평양 방문 등 친선의 역사를 회고했다.

외무성은 "사회주의 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쿠바 인민의 투쟁에 언제나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보낸다"면서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이며 동지적인 친선협조 관계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7월 쿠바에서 전력난과 생필품 부족 등으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촉발되자 리선권 외무상을 통해 시위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지적하는 담화를 내는 등 쿠바 정부를 지지하고 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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