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법안소위, 'BTS 병역 특례 허용' 법안 보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소위는 국위를 선양한 대중문화예술인이 군입대 대신 봉사활동 등으로 병역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일부 소위 위원은 회의에서 BTS가 유발하는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할 때 병역특례 기회를 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위원들이 병역에 민감한 국민 여론을 고려해 깊이 있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의결까지 이르지는 못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소위는 국위를 선양한 대중문화예술인이 군입대 대신 봉사활동 등으로 병역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국방위 관계자는 "국격과 형평성, 두 가지 가치가 충돌하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의견이 갈렸다"면서 앞으로 공청회 등 공론화 절차를 갖기로 했다고 밝습니다.
일부 소위 위원은 회의에서 BTS가 유발하는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할 때 병역특례 기회를 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위원들이 병역에 민감한 국민 여론을 고려해 깊이 있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의결까지 이르지는 못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별도로 소위 위원들은 국방부와 병무청이 국회에 책임을 미루면서 제도 개선을 위한 전향적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며 한목소리로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최우식한테 평생 고맙다”…박소담, '기생충' 캐스팅 비화
- 생방송 중 음독 그 뒤, '영혼결혼식'에 유골 팔릴 뻔했다
- 한국인 학자의 '엉뚱한 아이디어', 미국 0.5% 석학 됐다
- “군대에서 화이자 맞고서 희소병 걸려…그만 살고 싶다”
- 집유 기간에 전 여친 찾아가 흉기 위협…현행범 체포
- “당장 나가!” 호텔 후기 '별 3개' 줬다고 한밤중 쫓겨난 투숙객
- 112에 걸려온 전화, 끔찍한 예고…급히 나간 경찰 조치
- 여친 흉기로 찌르고 19층 밖 떨어뜨린 30대 '구속송치'
- 이승기, 황금 인맥 어디까지…정용진 부회장과 다정한 어깨동무
- 올해 연말정산 얼마 받을지 미리 알 수 있다?…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