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금리, 내년에 또 오른다.."수요 위축·재고 지켜봐야"

정인지 기자 2021. 11. 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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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1%로 인상하면서 '제로금리' 시대가 끝났다.

내년에도 한두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장 팀장은 "내년에도 한국은행이 한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며 "금리 인상 외에도 공급망 병목 현상, 코로나19(COVID-19) 재확산 등 한 나라의 중앙은행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아 상황을 봐 가며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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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운데)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1%로 인상하면서 '제로금리' 시대가 끝났다. 내년에도 한두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자산배분 팀장은 "금리 인상이 당장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내년 상반기 수요 위축, 재고 등으로 이어질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도 긴축 시작 시기에 위험 자산 선호가 급격하게 하락하지는 않았다"면서도 "내년 상반기 경기 변화에 대해 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올해 연말까지는 국내외 가계 소비 여력이 높아 경기에 즉각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인플레이션이 계속된다면 내년 소비 공백이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장 팀장은 "내년에도 한국은행이 한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며 "금리 인상 외에도 공급망 병목 현상, 코로나19(COVID-19) 재확산 등 한 나라의 중앙은행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아 상황을 봐 가며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증시는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한 상황"이라며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집중 투자에 나설 수 있겠지만 안정적인 투자자라면 배당, 리츠 등의 투자를 노려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장 팀장은 "올해 기업들의 수익이 늘어 배당 여력이 증가했고 내년에도 장기 금리가 크게 상승하기는 어려워 인컴 투자가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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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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