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의 방출→재기 성공' 쓰쓰고, 피츠버그와 1년 400만 달러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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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설움을 딛고 재기에 성공한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가 내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뛴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5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쓰쓰고와 1년 4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쓰쓰고에게 복수의 팀이 관심을 드러냈지만, 결국 쓰쓰고는 자신에게 기회를 준 피츠버그에 잔류하는 쪽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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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방출 설움을 딛고 재기에 성공한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가 내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뛴다. 원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5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쓰쓰고와 1년 4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일본프로야구를 떠나 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12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쓰쓰고는 이적 첫 해 타율 0.197, 8홈런, 24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해에도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탬파베이에서 타율 0.167, 홈런 없이 5타점을 기록한 뒤 탬파베이에서 방출됐다.
이후 쓰쓰고는 LA 다저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하고 부활을 노렸지만 슈퍼스타가 즐비한 다저스에 쓰쓰고의 자리는 없었다. 마이너리그 생활을 전전한 쓰쓰고는 2번째 방출의 아픔을 맛봤다.
그런 쓰쓰고에게 피츠버그가 손을 내밀었다. 스플릿 계약을 체결한 쓰쓰고는 빠르게 빅리그에 안착했고,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8홈런, 2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3의 성적을 내며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쓰쓰고에게 복수의 팀이 관심을 드러냈지만, 결국 쓰쓰고는 자신에게 기회를 준 피츠버그에 잔류하는 쪽을 택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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