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레전드, PSG 현 상황에 우려 "메시 합류로 밸런스 무너질거랬지?"

유지선 기자 2021. 11.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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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의 레전드 에마뉘엘 프티가 파리생제르맹(PSG)의 현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이어 프티는 "메시의 PSG 합류가 실제 보탬이 되는지는 영원한 논쟁거리"라면서 "메시가 올 여름 PSG로 이적했는데, 나는 메시가 합류하면서 포체티노 감독이 전술적으로 밸런스를 찾기가 힘들 거라고 말했었다. 오늘 경기에서 다시 증명됐다"라며 수비 가담에 적극적인 스타일이 아닌 메시의 합류가 오히려 PSG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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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프랑스 대표팀의 레전드 에마뉘엘 프티가 파리생제르맹(PSG)의 현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스타플레이어는 즐비해있지만. '하나의 팀'이라고 보기엔 미흡하단 생각이다.

PSG25(이하 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했다. 후반 5분 킬리안 음바페의 골로 PSG가 앞서 나갔지만, 후반 8분 라힘 스털링, 후반 31분 가브리엘 제주스가 연속골을 터뜨려 맨시티가 경기를 뒤집었다.

A조 선두 자리를 목표로 했던 PSG는 꺼내들 수 있는 카드는 모두 꺼내들었다.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도 나란히 선발 출전해 3톱을 구성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효율적인 플레이를 하진 못했다. 공격에서 번뜩이는 장면이 종종 나왔지만, 맨시티의 속공에 대처하지 못해 잦은 위기를 맞았다.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래도 선수들에게 만족한다고 밝혔지만, 프랑스의 축구 레전드 프티는 포체티노 감독의 반응을 이해할 수 없단 입장이다.

프티는 25일 프랑스 'RMC 스포츠'를 통해 "선수들을 보호하기만 하는 포체티노 감독의 모습에 조금 지쳤다"면서 "축구는 팀 스포츠라는 걸 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그동안 같은 문제를 여러 번 지켜보면서 경악하지 않았는가"라며 답답해했다.

이어 프티는 "메시의 PSG 합류가 실제 보탬이 되는지는 영원한 논쟁거리"라면서 "메시가 올 여름 PSG로 이적했는데, 나는 메시가 합류하면서 포체티노 감독이 전술적으로 밸런스를 찾기가 힘들 거라고 말했었다. 오늘 경기에서 다시 증명됐다"라며 수비 가담에 적극적인 스타일이 아닌 메시의 합류가 오히려 PSG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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