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빈소서 모습 드러낸 박상아..딸들과 조문객 맞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장례식 3일째인 25일 둘째 며느리인 배우 출신 박상아(49) 씨가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 씨 차남 재용 씨의 부인인 박 씨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지켰다.
3년 뒤 귀국한 박 씨는 재용 씨가 결혼식을 올린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전 씨의 빈소가 마련된 뒤에는 안내 전광판에 박 씨의 이름이 빠져 있어 의문을 낳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장례식 3일째인 25일 둘째 며느리인 배우 출신 박상아(49) 씨가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 씨 차남 재용 씨의 부인인 박 씨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지켰다.
머리를 하나로 묶고 검은 상복을 입은 박 씨는 남편과 함께 예배를 위해 온 교회 관계자 등 조문객을 맞이했다. 그 옆에는 그의 자녀들도 나란히 서 있었다. 슬하에 2명의 딸을 두고 있다.
1990년대 말부터 2001년까지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던 박 씨는 2003년 재용 씨의 비자금 사태에 연루되면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돌연 미국으로 떠났다.
3년 뒤 귀국한 박 씨는 재용 씨가 결혼식을 올린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2016년 8월 남편의 면회를 갔다가 한 언론 매체에 그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벌금 가운데 1억4000만원(3.5%)만 납부하고, 원주교도소에서 약 2년 8개월간 하루 8시간씩 노역한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이로 인해 하루 일당 400만 원의 ‘황제 노역’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전 씨의 빈소가 마련된 뒤에는 안내 전광판에 박 씨의 이름이 빠져 있어 의문을 낳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례식장 측은 “기술적으로 ‘며느리’에 최대 6명까지 이름을 기재할 수 있는데 전 씨 유족 측에서 상주 명을 적어낼 때 맏며느리만 적어냈다. 가족이 많으면 첫째 며느리만 적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보도가 이어지자 유족 측은 뒤늦게 박 씨의 이름까지 올렸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준금리 인상…은행채 금리도 다시 뛴다
- "죽어도 편히 못지내" 5공 피해자들, 故전두환 유족에 사죄 요구
- 서민 “우주 최강 미남 대통령, 이재명은…” 얼굴 패권주의가 뭐길래
- 김종인, '尹 최후통첩' 보도에 "주접을 떨어놨던데"
- "軍서 화이자 맞고 매일같이 '푹' 쓰러져…그만 살고싶다"
- "볼 뽀뽀? 교회에선 일상"…미성년자 성추행 목사, 징역 3년
- ‘4자 대결’서 윤석열 35% 이재명 32%…오차범위 내 접전[NBS]
- 회색머리 이재명, 대선 경선 ‘이미지 컨설팅’에 8600만원 썼다
- 전두환 죽었어도 못없애는 배우자 경호…한해 예산만 2억
- "김제동 동의하지 않겠지만 정권교체"...윤석열 측과 연일 신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