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메타버스로 MZ세대 직원과 소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평균 28.3세인 회사의 젊은 직원들과 메타버스에서 만났다.
CJ대한통운은 25일 '메타버스 공감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9월부터 월 1회씩 '메타버스 공감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의 CJ대한통운 직원들이 모여 소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통 강화 및 조직문화 개선 가속화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평균 28.3세인 회사의 젊은 직원들과 메타버스에서 만났다.
CJ대한통운은 25일 ‘메타버스 공감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9월부터 월 1회씩 ‘메타버스 공감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3회째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평균 연령 28.3세의 사원·대리급 직원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모닥불 토크는 즉문즉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퇴근시간 임박해서 갑자기 자료를 달라고 하니 야근할 수 밖에 없어요.”, “평일에도 여가를 즐기는 ‘저녁 있는 삶’을 꿈꿨는데, 현실은 늘 사무실이에요.” 등 젊은 직원들이 애로사항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 대표도 이모티콘을 섞어가며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메타버스 소통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어디서든 모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의 CJ대한통운 직원들이 모여 소통했다.
2019년 대졸 공채로 입사해 대구에서 근무중인 도혜현(여, 만25세) 사원은 “대표이사와 대화하는 게 물리적, 심리적으로 어려웠으나 가상공간에서 캐릭터로 마주하니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었고 회사생활과 업무에 대한 큰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 대표는 “혁신기술기업으로 이끌어갈 주역인 MZ세대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젊고 역동적인 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며 “‘91살이지만 청년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직문화를 바꿔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강북대어’ 한남 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인가 결정
- 이재명, '다크그레이' 염색했다…"쇄신의 의지"
- '여교사 화장실 몰카' 초등학교 교장 결국 '파면'
- 김종인, '尹 최후통첩' 보도에 "주접을 떨어놨던데"
- 전두환 빈소서 모습 드러낸 박상아...딸들과 조문객 맞이
- '北출신' 국힘 태영호, 종전선언 반대…"북한이 안받아들여"
- 기준금리 인상..은행 대출 금리 더 뛴다 (종합)
- "죽어도 편히 못지내" 5공 피해자들, 故전두환 유족에 사죄 요구
- "파격에 파격"…롯데, 54년 만에 유통 총괄 대표 외부 수혈
- "軍서 화이자 맞고 매일같이 '푹' 쓰러져…그만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