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쿠콘, 대체 불가능한 플랫폼 역할 수행 전망에 '신고가'

쿠콘이 대체 불가능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   

25일 오후 1시42분 쿠콘은 전거래일 대비 5900원(7.63%) 상승한 8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3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쿠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푲가 11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쿠콘은 '데이터 수집→데이터 연결→데이터 조직화' 단계를 통해 표준화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김현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06년 설립된 이후 15년 이상 데이터 사업과 관련해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보유 중이며 동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전 금융권, 핀테크 기업과 연결되어 있어 후발주자가 들어오기 힘든 영업 환경"이라며 "앞으로도 쉽게 대체할 수 없는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고 판단하며 동사의 영업 해자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쿠콘 주가는 지난 17일 이뤄진 무상증자 공시 영향으로 7만5000원까지 오른 바 있다. 무상증자는 신용정보법상의 데이터전문기관 자본금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뤄졌으며 1 주당 0.25주 비율로 신주가 배정된다. 

김 연구원은 "신주 상장일이 다음달 20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해당일 전후로 주가 변동성이 발생할 수는 있다"면서
"다만 동사의 영업 경쟁력, 산업의 성장을 고려한다면 주가 조정 시 적극 매수를 권장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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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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