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먹는 아토피 치료제 '시빈코정' 국내 허가

계승현 2021. 11. 25.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먹는(경구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빈코정'(CIBINQO·주성분명 아브로시티닙) 50㎎·100㎎·200㎎ 제품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시빈코정은 성인과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중증 전신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쓰일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화이자제약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빈코정' [한국화이자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한국화이자제약은 먹는(경구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빈코정'(CIBINQO·주성분명 아브로시티닙) 50㎎·100㎎·200㎎ 제품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빈코정은 하루 한 번 먹는 '야누스키나아제1'(JAK1·사이토카인 물질) 억제제로, 염증을 유발하는 인터류킨과 면역물질인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 등의 수치를 조절한다.

이번 승인으로 시빈코정은 성인과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중증 전신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쓰일 수 있게 됐다.

대부분 환자에서 권장 시작 용량은 200㎎이며, 환자가 불편감을 견딜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내약성과 유효성에 근거해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시빈코정은 여러 임상 3상 연구에서 유의미한 습진 중증도 평가 지수 개선 등 치료 효과를 보였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 기준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약 97만명으로, 최근 3년간 5만여명 이상 늘어났다.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에 걸리면 극심한 가려움증뿐 아니라 습진, 홍반 등 여러 증상으로 정서적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다.

key@yna.co.kr

☞ 백신 접종후 희소병 걸려 전역하는 군장병 "다 포기하고 싶다"
☞ 백신 거부해 장수 드라마서 하차한 배우들 누가 있나
☞ '지옥' 연상호 "세계 1위에 당황…종교 통해 인간모습 보여주려"
☞ "전두환 '김영삼이 나를 죽이려고'"…스님의 회고
☞ [전두환 사망] '5공 2인자' 장세동, 고인 사망 소회 묻자…
☞ '세계 최고령' 124세 필리핀 할머니 타계
☞ BTS 공연 관람 꿈꾸던 미국 다운증후군 소년에 무료티켓 선물
☞ 밴드 잔나비 윤결, 여성 폭행 혐의로 경찰 입건 전 조사
☞ 벤제마, 성관계 영상 빌미로 동료 협박…징역 1년 집행유예
☞ 12시간넘게 직원 폭행해 숨지게한 응급이송단 대표 결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