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새 사령탑은 여민수-류영준 공동대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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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는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52) 카카오 대표이사와 류영준(44) 카카오페이 대표를 공동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두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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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는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52) 카카오 대표이사와 류영준(44) 카카오페이 대표를 공동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두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여 대표는 “올 한해 카카오가 사회와 했던 약속들을 책임감 있게 잘 수행하라는 의미로 알고 카카오가 혁신기업으로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최선을 다해 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류 대표 내정자는 “사회적 책임 성장이라는 과제를 안고 카카오의 ‘넥스트 10년’을 그리고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도 있다”며 “기술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을 지키며 ‘도전’이라는 카카오의 핵심 DNA를 바탕으로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 대표와 함께 카카오의 성장을 이끌어 온 조수용 대표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임기 만료 이후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현익 기자 bee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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