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겨레말큰사전 편찬은 통일의 문화적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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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겨레말큰사전 편찬 사업은 통일의 문화적 토대를 만드는 의미 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겨레말큰사전 공동 편찬 사업은 남북이 함께 우리말을 보존하는 의의 외에도 통일의 문화적 토대를 만드는 참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언어는 서로를 이해하게 해주는 중요한 열쇠"라며 "서로의 말과 마음을 잇기 위한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의 노력들은 남과 북이 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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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겨레말큰사전 편찬 사업은 통일의 문화적 토대를 만드는 의미 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25일 오전 제2회 유네스코·겨레말큰사전 국제학술포럼 영상축사에서 "남과 북이 서로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는 사실은 우리가 하나의 역사, 문화, 그리고 정신을 공유하는 한 겨레임을 보여주는 표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겨레말큰사전 공동 편찬 사업은 남북이 함께 우리말을 보존하는 의의 외에도 통일의 문화적 토대를 만드는 참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언어는 서로를 이해하게 해주는 중요한 열쇠"라며 "서로의 말과 마음을 잇기 위한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의 노력들은 남과 북이 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정치‧안보적 상황과 관계없이 우리말을 모으는 작업은 또, 우리말을 선정해나가는 작업은 지속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겨레말큰사전 편찬 사업이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등과 긴밀히 협조하며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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