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삼성 유치에도 반도체 투자는 세계 7분의 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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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의 대규모 미국 투자에도 미국 반도체 관련 투자 유치액은 전 세계 투자액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 보도했습니다.
반면 한국과 타이완, 일본, 중국의 생산량은 전 세계의 4분의 3에 달해 미국 상공회의소도 최근 보고서에서 향후 10년간 신설될 반도체 생산설비의 6%만이 미국에 들어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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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의 대규모 미국 투자에도 미국 반도체 관련 투자 유치액은 전 세계 투자액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반도체 생산업체들이 올해 발표한 투자액은 1천460억 달러로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약 50%, 5년 전보다는 2배로 각각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80% 정도는 아시아지역에 투자될 예정이며 미국이 유치한 투자는 전체의 7분의 1 정도로 2년 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반도체 산업에서 미국 기업들의 비중은 절반 정도에 이를 정도로 크지만 대부분 설계만 하고 생산은 외국기업에 맡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미국 내 반도체 생산량은 전체의 13%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반면 한국과 타이완, 일본, 중국의 생산량은 전 세계의 4분의 3에 달해 미국 상공회의소도 최근 보고서에서 향후 10년간 신설될 반도체 생산설비의 6%만이 미국에 들어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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