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동료 에메르송 "케첩 싫어했지만 버터도 못 먹게 해"

2021. 11. 25. 13: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윙백 에메르송이 콘테 감독의 선수단 관리를 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에메르송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콘테 감독 부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에메르송은 "콘테는 경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팀에 합류했다"며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우승할 수 있어야 하고 어떤 팀을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선수단 컨디션 관리를 위해 케첩 등 일부 음식을 금지한 것에 대해 "나는 케찹을 싫어한다. 나는 음식을 먹을 때 케찹을 사용하지 않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도 "버터도 먹을 수 없다. 콘테 감독은 우리 몸상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몇몇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런 상황을 본적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놀라웠고 힘들었다. 하지만 경기력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이런 세세한 부분이 차이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의 3-4-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 중인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에메르송은 "모든 선수들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팀이 공격할 때 더욱 공격적으로 임해야 한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전방으로 나갈 때 항상 케인을 찾는다. 하지만 케인 같은 선수는 항상 수비수 1-2명에게 마크당하고 있다. 쉽지 않지만 항상 케인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고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