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다 급해'..맨유, 임시 감독 후보 4명으로 압축

남동현 기자 2021. 11. 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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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맨유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임시 감독을 선임하고자 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랄프 랑닉,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루시앙 파브르, 루디 가르시아를 후보에 놓고 가능한 빨리 남은 시즌을 맡아줄 임시 감독 선임을 계획 중이다. 현재 맨유 보드진은 임시 감독 선임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며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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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남동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맨유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임시 감독을 선임하고자 한다.

최근 맨유는 솔샤르 감독과의 동행을 끝냈다. 솔샤르 감독은 올여름 대대적인 지원을 받았음에도 제대로 된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며 시즌 내내 경질 압박을 받아왔다. 설상가상으로 리버풀, 맨시티 등 라이벌 팀들에 무기력하게 패하고 승격팀 왓포드에 대패를 당하자 결국 경질됐다.

현재 마이클 캐릭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고 있지만 맨유는 정식 감독 선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따라서 여러 후보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네딘 지단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해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 감독, 레스터 시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 등도 물망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차기 사령탑으로 포체티노 감독이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시즌 중이기 때문에 파리 생제르맹(PSG)을 맡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기란 쉽지 않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포체티노 감독을 원하고 포체티노 감독도 맨유행에 문을 열어 뒀지만, PSG의 고위 소식통은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맨유의 접근을 부인했다. 맨유 내부 관계자들은 PSG가 포체티노 감독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결국 맨유는 일단 남은 시즌을 책임져줄 임시 감독 선임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랄프 랑닉,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루시앙 파브르, 루디 가르시아를 후보에 놓고 가능한 빨리 남은 시즌을 맡아줄 임시 감독 선임을 계획 중이다. 현재 맨유 보드진은 임시 감독 선임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며 힘을 더했다.

임시 감독 후보로 언급된 랑닉은 현재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의 스포츠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발베르데, 파브르, 가르시아는 무직 상태다. 매체는 "맨유의 디렉터 존 머토프는 이번 주에 후보들과 면접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맨유는 오는 12월 3일에 열리는 아스널과의 맞대결 전까지 임시 감독을 선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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