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두 번' 쓰쓰고 반전, 피츠버그와 1년 400만 달러 재계약

이상학 2021. 11. 25. 12: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 번의 방출 끝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옮겨 반등에 성공한 일본인 거포 쓰쓰고 요시토모(29)가 1년 400만 달러(약 47억원)에 재계약했다.

미국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쓰쓰고와 1년 400만 달러에 계약한다고 전했다.

쓰쓰고는 지난 2019년 12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12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건너왔다.

시즌 후 피츠버그는 쓰쓰고와 재계약 의사를 적극적으로 나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두 번의 방출 끝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옮겨 반등에 성공한 일본인 거포 쓰쓰고 요시토모(29)가 1년 400만 달러(약 47억원)에 재계약했다. 

미국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쓰쓰고와 1년 400만 달러에 계약한다고 전했다.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계약이 공식화될 예정이다. 

쓰쓰고는 지난 2019년 12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12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건너왔다. 그러나 지난해 51경기 타율 1할9푼7리 8홈런 24타점 OPS .708로 기대에 못 미쳤다. 2년차가 된 올해도 탬파베이에서 26경기 타율 1할6푼7리 무홈런 5타점 OPS .462로 바닥을 친 끝에 5월 중순 방출됐다. 

LA 다저스가 방출된 쓰쓰고를 데려갔다. 타격폼을 교정하는 등 부활을 위해 애썼지만 종아리 부상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 다저스에서도 12경기 타율 1할2푼 무홈런 2타점 OPS .410으로 부진했다. 

결국 8월 중순 다시 다저스에서 방출된 뒤 피츠버그로 또 이적했다. 한 해 두 번이나 방출을 당하는 굴욕을 겪었지만 피츠버그에서 마침내 폭발했다. 43경기 타율 2할6푼8리 8홈런 25타점 OPS .883으로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시즌 전체 성적은 81경기 타율 2할1푼7리 8홈런 32타점 OPS .689. 

시즌 후 피츠버그는 쓰쓰고와 재계약 의사를 적극적으로 나타냈다. 벤 셰링턴 피츠버그 단장이 “우리 팀에 돌아오길 바란다. 1루 수비뿐만 아니라 외야수로도 쓸 수 있다”고 기대했다. 예상대로 1년 재계약에 성공하며 내년에도 함께한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