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수원-화성 "경기 남부 문화 관광 벨트화 추진"

한주한 기자 2021. 11. 25. 1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로 인접해 있는 경기도 오산시와 수원시, 화성시가 문화관광 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오산시와 수원시, 화성시는 이처럼 각자가 보유한 문화 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세 지자체는 우선 수원 화성과 오산 미니어처빌리지, 화성 우리꽃 식물원 같은 대표 관광지를 연계해, 시설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로 인접해 있는 경기도 오산시와 수원시, 화성시가 문화관광 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함께 나섭니다.

한주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세계 각국의 명소를 축소 모형으로 구현한 오산미니어처빌리지입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이준 열사 기념관에서는 태극기를 흔들며 3.1 만세운동을 기리는 행사가 한창입니다.

프랑스 개선문과 러시아 크렘린궁, 우리나라의 각 시대별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연면적 3천500여 제곱미터 크기로 최근 개관했는데, 연일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입니다.

오산시와 수원시, 화성시는 이처럼 각자가 보유한 문화 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문화 관광상품을 패키지로 묶어 다양하게 즐기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영훈/관람객 (경기도 오산시) : 오산에서 미니어처빌리지가 생겼는데 조금 한정적인 것 같아요. 화성이나 수원과 연계해서 콘텐츠나 어린이가 같이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면 많은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고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 지자체는 우선 수원 화성과 오산 미니어처빌리지, 화성 우리꽃 식물원 같은 대표 관광지를 연계해, 시설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역별 문화유산을 묶는 관광 클러스터도 조성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관광객까지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염태영/수원시장 : 세 지자체가 정조대왕 문화권으로 더욱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보완적 역할을 크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 지자체는 협약 이행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과 실무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코로나 이후 관광수요 증가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한주한 기자jha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