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연상호 감독 "실체를 알수 없는 공포, 그 앞의 인간의 모습 담았다"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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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 '지옥'에 대해 "실체를 알 수 없는 공포, 그 앞의 인간의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연상호 감독은 "종교와 인간과의 관계라는게,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기 좋은 장치라 생각한다. '지옥'은 코스믹 호러 장르 안에서 움직인다"라며 "코스믹 호러는 실체를 알 수없는 거대한 공포, 그것을 맞닥뜨린 인간들의 모습, 거대한 존재의 맞선 인간의 나약함 같은 것을 표현하기 좋은 장르다. '지옥'에는 종교적 색채도 물론 있지만, 코스믹 호러적 장르에 충실하자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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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 '지옥'에 대해 "실체를 알 수 없는 공포, 그 앞의 인간의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연상호 감독은 25일 오전 화상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 '지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옥'은 연상호 감독의 전작 '사이비'를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사이비'에서 다뤘던 사이비 종교 비판의 세계관 등 민감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연상호 감독은 "종교와 인간과의 관계라는게,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기 좋은 장치라 생각한다. '지옥'은 코스믹 호러 장르 안에서 움직인다"라며 "코스믹 호러는 실체를 알 수없는 거대한 공포, 그것을 맞닥뜨린 인간들의 모습, 거대한 존재의 맞선 인간의 나약함 같은 것을 표현하기 좋은 장르다. '지옥'에는 종교적 색채도 물론 있지만, 코스믹 호러적 장르에 충실하자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 감독은 "미스터리는 미스터리로 남겨놓은 채, 인간들의 모습을 현실성 있게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점이라 생각하고 만들었다. 그 현장을 더 미스터리하게 보이게 하기 보다, 그 상황 앞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다. 이 작품이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이 작품 안에서 인간들이 하는 고민이 우리 현실의 고민과 닮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거기에 중점을 뒀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옥'은 공개 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일주일의(11/15~21) 시청 시간을 집계한 것으로, '지옥'은 공개 후 단 3일 동안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자메이카, 나이지리아 등 총 12개국에서 TOP 10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인도, 미국, 프랑스, 독일 등 59여 개국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신드롬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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