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 뉴딜펀드, 29일부터 2차 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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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원 규모의 2차 국민참여 뉴딜펀드가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5일) 16개 은행과 증권사, 온라인을 통해 다음주 월요일(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뉴딜펀드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각 판매 금융회사마다 가입 한도가 다를 수 있는데, 최저 한도는 100만원 이하, 최고 한도는 3억원 이하 구간에서 설정됩니다.
온라인으로 투자가 가능한 곳은 유안타증권과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포스증권 등 4곳입니다.
이렇게 모인 800억원에 재정 200억원이 추가돼 펀드가 결성되고, 6곳의 자펀드 운용사를 통해 디지털과 그린 등 뉴딜분야 기업 투자가 진행됩니다.
운용사 6곳은 디에스·멀티에셋·밸류시스템·신한·에이원·파인밸류입니다.
펀드는 4년간 폐쇄형으로 운영되며, 중도환매가 불가능합니다.
지난 4월 결성된 1차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총 2019억원이 조성됐습니다.
지난 19일 기준 73%인 1474억원이 실제 투자됐고, 수익률은 2.05%입니다.
금융위원회는 "투자한 자금을 회수할 때 수익이 실현되며, 메자닌 등에 대한 투자는 대체로 만기 시점인 4년 후에 투자자금이 회수된다"면서, "투자자금 회수가 이뤄지지 않은 초기 수익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또 "이후 펀드를 운용할 운용사의 펀드매니저가 자금의 투자현황과 전략 등을 영상을 통해 주기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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