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스마트공장 혁신기술' 개발 지원..30일 공청회

제조혁신 고도화 위해 2026년까지 약 4341억 원 투입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정부가 4천여 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추진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과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온라인 공청회를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공청회는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의 지원대상이 되는 세부품목과 기술을 사전에 안내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중기부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은 국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고도화를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3천288억 원을 포함 총 4천341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이다.

공청회에서는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의 개요를 설명하고 과제기획위원이 직접 지원대상이 되는 세부 기술개발 품목과 과제기획서(제안요청서), 기술개발 핵심 포인트 등을 설명한다.

지원 대상이 되는 기술개발 품목은 그동안 ▲전문가 위원회(과제기획위원회)를 통해 중점 지원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정한 후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해 현장수요를 반영하고 ▲전문가 검증을 거쳐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접수되는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청대상, 신청방법, 모집일정 등도 함께 공개한다.

온라인 공청회 영상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공식 유튜브 채널 '정통방통'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고 이 기간에도 추가 의견이나 질문을 제출할 수 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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