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 준비한다..맨유, OT 솔샤르 벽화 철거

서재원 기자 2021. 11. 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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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5일(한국시간) "맨유는 솔샤르를 경질하고 임시 감독 후보 5명 명단을 작성한지 며칠 만에 올드 트래포드 외벽에 거대한 벽화를 철거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1일 솔샤르 감독과 결별을 알렸다.

맨유는 빠르게 솔샤르 감독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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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 외벽 ⓒ연합뉴스/로이터
▲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벽화가 철거되고 있다. ⓒ데일리메일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5일(한국시간) “맨유는 솔샤르를 경질하고 임시 감독 후보 5명 명단을 작성한지 며칠 만에 올드 트래포드 외벽에 거대한 벽화를 철거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1일 솔샤르 감독과 결별을 알렸다. 왓포드 원정에서 1-4 충격패를 당했는데, 24시간도 안 돼 경질을 결정했다.

맨유는 빠르게 솔샤르 감독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지난 24일 세 명의 노동자가 올드 트래포드의 맷 버스비 경 스탠드 부근 외벽에서 솔샤르 감독의 벽화를 제거하는 것이 목격됐다.

이 매체는 “클럽 경영진이 솔샤르의 뒤를 이을 임시 감독을 임명하는 절차를 시작하면서 결정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잔여경기를 맡길 임시 감독을 선임 중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전 바르셀로나 감독, 랄프 랑닉 전 라이프치히 감독, 루시앵 파브레 전 도르트문트 감독, 루디 가르시아 전 올림피크 리옹 감독, 파울로 폰세카 전 AS로마 감독 등이 후보로 평가된다.

맨유가 임시 감독을 선임하는 이유는 내년 여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망(PSG)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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