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생존의 최대 승부처..성남vs광주 '단두대 매치'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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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생존의 최대 승부처다.
올 시즌 K리그1 잔여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부 강등 위기에 놓인 10위 성남FC(승점 41)와 최하위(12위) 광주FC(승점 36)가 '단두대 매치'를 벌인다.
성남과 광주는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파이널B)에서 격돌한다.
그럼에도 지난 포항과 36라운드에서 2-1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광주는 강한 정신 무장으로 성남 원정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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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1부 생존의 최대 승부처다.
올 시즌 K리그1 잔여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부 강등 위기에 놓인 10위 성남FC(승점 41)와 최하위(12위) 광주FC(승점 36)가 ‘단두대 매치’를 벌인다. 성남과 광주는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파이널B)에서 격돌한다.
성남이 광주에 승점 5 앞서 있으나 안심하기엔 이르다. 이날 광주에 패하고 11위 강원FC(승점 39)가 승점 3을 따내면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최악의 상황에 몰린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1위로 떨어질 뿐 아니라 광주와 승점 차가 2로 좁혀진다. 하필 성남의 최종전 상대는 1부 잔류 경쟁을 하는 강원. 광주전 패배는 자칫 최하위로 추락할 빌미가 될 수 있다.
반면 광주는 성남을 잡지 못하면 37라운드에서 ‘다이렉트 2부 강등’을 확정할 수도 있다. 강원이 37라운드에서 격돌하는 FC서울을 상대로 승점 1 이상만 따내도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광주의 최하위가 확정되기 때문이다. 양 팀의 피 말리는 사투가 예상되는 이유다.
양 팀 모두 파이널 라운드 3경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흐름은 다르다. 성남은 1승1무를 기록하다가 지난 서울전에서 0-3 완패하며 기가 꺾였다. 반면 광주는 지난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에서 2-1 신승하며 기사회생했다.
광주는 강력한 전방 압박을 바탕으로 ‘광탄소년단’으로 불리는 허율, 엄원상, 엄지성 등 젊은 공격수의 득점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지난 3경기에서 7골을 몰아쳤다. 다만 후반 막판 체력 저하가 몰리면서 실점이 두드러진다. 지난 3경기에서 7실점 했는데 후반 20분 이후에만 6실점 했다.
특히 서울과 35라운드에서 3-0으로 앞서다가 후반 내리 4골을 허용하며 3-4 역전패한 건 뼈아팠다. 그럼에도 지난 포항과 36라운드에서 2-1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광주는 강한 정신 무장으로 성남 원정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성남은 올 시즌 리그 최소 득점(32골)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이 떨어진다. 뮬리치 외에 홍시후처럼 젊은 공격수의 득점이 터지는 게 관건이다. 뒷문은 안정세다. 김남일 감독은 지난 여름 영입한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을 중심으로 스리백과 포백을 유연하게 활용하면서 공·수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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