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색달랐던 '경관의 피', 캐릭터 DNA 집어넣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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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진웅은 "'경관의 피'는 시나리오부터 잘 짜여진 이정표가 있었고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며 "박강윤은 무조건 잡는 게 목적인, 일방통행하는 캐릭터다. 저도 박강윤이 믿는 걸 최대한 신뢰하려고 했다. 철저하게 박강윤의 DNA를 집어넣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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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조진웅이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1월 25일 오전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제작보고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이규만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경관의 피'는 시나리오부터 잘 짜여진 이정표가 있었고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며 "박강윤은 무조건 잡는 게 목적인, 일방통행하는 캐릭터다. 저도 박강윤이 믿는 걸 최대한 신뢰하려고 했다. 철저하게 박강윤의 DNA를 집어넣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를 소화할 때 힘이 들긴 했다. 그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건 감독님과 동료들, 스태프들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관의 피'는 출처 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 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영화다. 오는 2022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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