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가락시장서 하루 새 97명 추가 확진.."시장 방역 강화"

고현실 2021. 11. 25.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가락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하루 새 9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전날 7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산세가 거세지자 서울시는 이날 노량진수산시장 유통 종사자 전원에게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송파구 가락시장에서는 전날 2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203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 나흘간 63명 확진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서울 동작구는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6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오전 시장 입구에 놓인 발열 체크용 온도계가 눈에 띈다. 2021.11.25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가락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하루 새 9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전날 7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0일 이후 닷새간 누적 확진자는 145명에 달했다.

확산세가 거세지자 서울시는 이날 노량진수산시장 유통 종사자 전원에게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지 않으면 시장에 출입할 수 없다.

역학 조사 결과 노량진시장은 매장 간 거리가 가깝고, 지하 작업장은 자연 환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된 종사자들은 흡연실과 화장실 등을 함께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달 13∼23일 이 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송파구 가락시장에서는 전날 2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203명으로 늘었다.

가락시장 역시 매장 간 거리가 가깝고, 확진자들이 화장실을 공동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김장철을 맞아 시장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전통시장 방역 강화에 나섰다. 상인단체에 자율방역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연말연시 전통시장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위험도가 높은 37개 시장에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okko@yna.co.kr

☞ 백신 접종후 희소병 걸려 전역하는 군장병 "다 포기하고 싶다"
☞ 백신 거부해 장수 드라마서 하차한 배우들 누가 있나
☞ 블랙핑크 리사, 코로나19 확진…다른 멤버들은
☞ "전두환 '김영삼이 나를 죽이려고'"…스님의 회고
☞ [전두환 사망] '5공 2인자' 장세동, 고인 사망 소회 묻자…
☞ 끊이지 않는 맬컴 X 가족의 비극…막내딸 돌연사
☞ '세계 최고령' 124세 필리핀 할머니 타계
☞ 밴드 잔나비 윤결, 여성 폭행 혐의로 경찰 입건 전 조사
☞ '박근혜 가짜화환' 소동…'진짜'는 밤늦게 도착
☞ 12시간넘게 직원 폭행해 숨지게한 응급이송단 대표 결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