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차별금지법, 반드시 넘어야 할 과제"

이정현 2021. 11. 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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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20년 전 우리는 인권이나 차별 금지에 관한 기본법을 만들지 못하고 국가인권위원회 법이라는 기부법 안에 인권 규범을 담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인권 규범을 만들어 나가는 일도 함께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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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가인권위원회 20주년 기념식 발언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20년 전 우리는 인권이나 차별 금지에 관한 기본법을 만들지 못하고 국가인권위원회 법이라는 기부법 안에 인권 규범을 담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인권 규범을 만들어 나가는 일도 함께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차별 금지에 관한 기본법에 대해 “인권 선진국이 되기 위해 반드시 넘어서야 할 과제”라 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는 인권위의 활동을 철저히 보장하겠다”며 “취약계층 지원 늘리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며 국민의 기본권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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