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이어 호주도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검토.."美 행보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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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에 이어 호주도 2022 베이징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여야 정치권은 연방정부에 내년 2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행사에 정부 관계자 불참을 촉구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보이콧 여부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는 동맹국인 미국의 행보에 따라 보이콧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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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에 이어 호주도 2022 베이징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여야 정치권은 연방정부에 내년 2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행사에 정부 관계자 불참을 촉구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보이콧 여부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는 동맹국인 미국의 행보에 따라 보이콧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에 따르면 리처드 콜벡 호주 체육부 대변인은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영국 정치권 역시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보이콧 반대 의사를 밝혔다.
한편 호주와 중국의 관계는 2018년 5세대 이동통신(5G) 광대역망 구축 사업에 있어서 국가 안보 이유로 중국 화웨이를 배제함으로써 관계가 틀어졌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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