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BLG, 서포터 피피갓과 계약 만료

V5 신화 이끌었던 피피갓, 소속팀 BLG와 결별
BLG는 대체자로 '크리스프' 영입 고려

사진=BLG 공식 웨이보

(MHN스포츠 이솔 기자) FPX를 떠난 크리스프의 영입이 임박한 걸까? BLG가 서포터 '피피갓' 궈 펑과 작별을 알렸다.

지난 24일 LPL 소속 비리비리 게이밍(BLG)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소속팀 서포터 피피갓과의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BLG는 "서포터 피피갓이 공식적으로 BLG를 떠났다. BLG에 합류한 이후 그는 쾌활한 성격과 프로 정신으로 팀의 귀감이 되었다. 불가능할 것 같던 게임을 이기고, 슈퍼플레이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해 준 그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 그의 앞길을 응원하겠다"는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8년 FPX 연습생으로 데뷔한 그는 2군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인 관계로 데뷔 1년만에 1군 팀이었던 V5로 전격 이적한다.

합류한 V5에서는 비우비우-웨이웨이-크라인-몰-쌈디과 함께 만년 하위권이던 팀의 성적을 5위까지 끌어올리는 신화를 쓰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대규모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BLG는 피피갓이 떠난 '서포터' 포지션에 FPX '크리스프' 류칭쏭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수 일 내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