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119상황실에 "응급환자 이송 자제" 공문 발송

계승현 2021. 11. 25.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발생률이 2% 중반대로 치솟은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최근 119상황실 등에 비(非) 코로나19 응급환자 이송을 자제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응급실 의료인력이 코로나19 중환자 진료에 투입되면서 일반 응급환자를 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은 앞선 1∼3차 대유행 때도 응급실에서 같은 내용의 공문을 119상황실, 지역 의료기관 등에 발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응급중환자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발생률이 2% 중반대로 치솟은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최근 119상황실 등에 비(非) 코로나19 응급환자 이송을 자제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응급실 의료인력이 코로나19 중환자 진료에 투입되면서 일반 응급환자를 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은 앞선 1∼3차 대유행 때도 응급실에서 같은 내용의 공문을 119상황실, 지역 의료기관 등에 발송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병원 응급실 환자는 원래 대기 인원이 많아 코로나19 이전에도 유사한 공문을 몇 번 보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24일 발표한 23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3%(694개 중 578개 사용)이고, 전국은 69.3%다. 사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수도권에 116개, 전국적으로는 348개만 남았다.

key@yna.co.kr

☞ 백신 접종후 희소병 걸려 전역하는 군장병 "다 포기하고 싶다"
☞ 백신 거부해 장수 드라마서 하차한 배우들 누가 있나
☞ 블랙핑크 리사, 코로나19 확진…다른 멤버들은
☞ "전두환 '김영삼이 나를 죽이려고'"…스님의 회고
☞ [전두환 사망] '5공 2인자' 장세동, 고인 사망 소회 묻자…
☞ 끊이지 않는 맬컴 X 가족의 비극…막내딸 돌연사
☞ '세계 최고령' 124세 필리핀 할머니 타계
☞ 밴드 잔나비 윤결, 여성 폭행 혐의로 경찰 입건 전 조사
☞ '박근혜 가짜화환' 소동…'진짜'는 밤늦게 도착
☞ 12시간넘게 직원 폭행해 숨지게한 응급이송단 대표 결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