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세종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완공

변휘 기자 2021. 11. 25.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는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차량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완공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에스트래픽·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싸인텔레콤·바이브컴퍼니 등 전문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초부터 약 10개월간 사업을 수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차량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완공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에스트래픽·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싸인텔레콤·바이브컴퍼니 등 전문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초부터 약 10개월간 사업을 수행했다.

관제센터는 차량 내 각종 센서의 데이터와 현장 영상 스냅샷을 1초 단위로 수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실시간 관제를 위해 LTE·5G 무선 통신과 총 22식의 노변기지국(RSU)·신호제어기(CVIB) 등 V2X인프라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했다. 또 5G전용 차량단말기와 도로의 변화정보를 실시간 수집하는 '다이내믹(Dynamic) 맵 정보 수집단말기(RFD)'를 추가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세종시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행 실증 환경의 다양화를 위해 기존 실증구간을 60㎞까지 늘릴 수 있도록 정밀지도를 확대 적용했다. 또 상용화 구축된 고정밀 측위기술(RTK, Real Time Kinematic)도 무상 제공해 기업·기관·학생들이 실증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빅데이터 관제센터 오픈랩에서는 자율주행 플랫폼을 통해 수집 및 분석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개방하고, 자율주행관련 분석모델 및 알고리즘과 고성능 시스템 환경(고성능GPU, 8PB 저장공간 등) 제공 등 중소기업의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및 실증도 적극 지원한다.

현재 자율주행 플랫폼을 통해 수집되는 일평균 데이터는 약 75GB다. 지난 16일 기준 약 6300GB(17만건)를 확보했다. 앞으로 세종시 내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보안도 더 강화했다. V2X 통신 인프라 보안을 위해 국토교통부 V2X보안인증체계(SCMS)와 연동했고, 국내외 표준 인터페이스를 준수했다.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는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1층에 구축됐다. 시범운영 및 안정화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상무)는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 서비스(V2X) 네트워크 기술의 강점과 컨소시엄사들의 자율협력주행 시스템 구축 경험 등을 바탕으로 이번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실증을 넘어 향후 자율주행 상용화, 스마트시티로의 확산 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딸 임신시킨 동거남 감옥 가자 "부부면 나올 수 있대" 혼인신고서 내민 엄마현 남편·전 남편·현 시모 죽여 보험금 10억 탄 여자…친딸·전 시모도 죽이려다 실패정준영, 이종현에 소개한 절친이 최태준…팬들 "박신혜, 감당 가능해요?"이유미 "쿠팡이츠 알바하는데 '오징어 게임'으로 관심…얼떨떨해""X질 뻔, 무슨 X"…신기루, 박명수 당황시킨 선 넘은 표현 '논란'
변휘 기자 hynews@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