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분할 후 성장전략 부족 전망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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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분할 후 성장전략이 부족하다는 전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를 인수해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나 최근 물적분할 가능성 등에 대한 공시를 종합해보면 분할 후 CJ ENM의 성장 전략은 부족하다"며 "최소한 이 모두를 아우르는 전자상거래 전략이라도 동반돼야 하는데 이 모든 전략을 다 분할하겠다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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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분할 후 성장전략이 부족하다는 전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41분 기준 CJ ENM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6.84%) 내린 14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CJ ENM은 공시를 통해 미국 콘텐츠 제작사 '엔데버 콘텐츠'의 지분 80%를 9152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라라랜드’, ‘콜미바이유어네임’ 등을 제작한 회사다. 다만 이와 함께 예능, 드라마, 영화 등의 제작 기능을 총괄하는 신설법인 설립 추진 계획도 밝혔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를 인수해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나 최근 물적분할 가능성 등에 대한 공시를 종합해보면 분할 후 CJ ENM의 성장 전략은 부족하다"며 "최소한 이 모두를 아우르는 전자상거래 전략이라도 동반돼야 하는데 이 모든 전략을 다 분할하겠다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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