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612명, 사흘 연속 최다..신규 확진 3천938명

유영규 기자 2021. 11. 25.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오늘(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천 명에 근접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600명을 넘으면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 수치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39명으로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 코로나19 유행 뒤 최다 규모를 기록했던 어제(4천115명)보다 177명 줄었으나, 역시 4천 명에 근겁하면서 두 번째 많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오늘(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천 명에 근접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600명을 넘으면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 수치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39명으로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천93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2만9천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 코로나19 유행 뒤 최다 규모를 기록했던 어제(4천115명)보다 177명 줄었으나, 역시 4천 명에 근겁하면서 두 번째 많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수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목요일인 18일) 3천292명과 비교하면 646명 많습니다.

이달 1일 방역체계 전환으로 인해 방역 수칙이 대폭 완화되고 사회적 활동과 모임이 증가하면서 확진자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일찍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에서는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돌파감염'이 발생, 확진자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감염 취약층'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확진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하는 사례가 많아,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오늘 612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발생 이후 처음으로 600명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 549명, 어제 586명으로 각각 최다 수치로 집계됐는데 오늘 사흘 연속 최다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612명 중 85.0%인 520명은 60대 이상이고 50대 43명, 40대 28명, 30대 16명, 20대와 10대 각 2명, 10세 미만이 1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도 연일 30명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39명 늘어 누적 3천401명입니다.

사망자 중 38명이 60세 이상이고 1명이 50대입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