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두번째 3,938명 확진..위중증은 최다
[앵커]
4,000명을 넘어서며 사태 이래 최다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4일) 4,000명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3,938명을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 규모였는데요.
위중증 환자는 600명을 넘어서며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조성미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3,938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습니다.
그제 4,116명으로 역대 최대였던 확진자 규모가 다소 작아졌지만, 이 역시 역대 두 번째여서 확산세는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방역 안정 상황의 핵심인 위중증 환자 수는 그제 586명에서 26명이 늘어난 612명으로,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21명을 뺀 국내감염자는 3,91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757명, 경기 1,096명, 인천 259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79.4%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외의 다른 시도 중에선 충남 110명, 부산과 경북에서 각각 97명이 나오며 전국적인 확산세가 나타났습니다.
총 사망자는 39명이 늘어 3,401명이 됐습니다.
4차 유행 이후 일일 사망자론 최다로, 치명률은 0.79%입니다.
정부가 안정적인 방역 관리의 기준선으로 보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 500명 선을 엿새째 넘어서고 있는 상황인데요.
정부는 일일 확진자 5,000명 수준까지는 감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병상 확보엔 여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74%에 이르렀고, 전국 가동률은 7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오늘(25일)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6,326명입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률은 82.5%, 접종 완료율은 79.3%가 됐고, 추가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26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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