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도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검토 중"

정혜경 기자 2021. 11.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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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비공식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고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4일 보도했습니다.

외교적 보이콧은 올림픽에 선수단은 파견하지만 정부 외교 관계자나 정치권 인사 등 사절단은 보내지 않는 방식을 이릅니다.

신문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 선언하지는 않으면서 사절단을 베이징에 파견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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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비공식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고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4일 보도했습니다.

외교적 보이콧은 올림픽에 선수단은 파견하지만 정부 외교 관계자나 정치권 인사 등 사절단은 보내지 않는 방식을 이릅니다.

신문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 선언하지는 않으면서 사절단을 베이징에 파견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처드 콜벡 체육부장관과 머리스 페인 외무부 장관은 불참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한 호주 정부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을 지켜본 뒤 공식 외교적 보이콧에 참여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이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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