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왔어요'..고흥군, 드론으로 섬에 식료품 배송

유영규 기자 2021. 11.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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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드론을 이용해 섬에 식료품을 배송했습니다.

오늘(25일) 고흥군에 따르면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내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 실증 사업에 참여한 에스엠소프트와 마린로보틱스 등 2개 업체가 제작한 드론이 득량만 해상을 횡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고흥군 관계자는 "내년까지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내에서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뿐만 아니라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 통합 실증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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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드론을 이용해 섬에 식료품을 배송했습니다.

오늘(25일) 고흥군에 따르면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내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 실증 사업에 참여한 에스엠소프트와 마린로보틱스 등 2개 업체가 제작한 드론이 득량만 해상을 횡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에스엠소프트는 최근 드론에 생수와 빵 등 4kg 무게의 식료품을 싣고 도양읍 봉암리 주차장에서 도양읍 득량도 선착장까지 8㎞를 날아가 배송했습니다.

마린로보틱스도 탕수육과 콜라 등 2㎏ 무게의 식료품을 싣고 도양읍 장계리 선착장에서 득량도 선착장까지 4㎞ 구간을 비행했습니다.

고흥군은 교통이 불편한 소규모 유인섬에 의약품과 택배 등 20㎏급 물자를 수송할 수 있도록 장거리 물자 수송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흥군 관계자는 "내년까지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내에서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뿐만 아니라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 통합 실증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고흥군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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