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의혹에 신풍제약 연일 추락..10% ↓ [특징주]

김경미 기자 2021. 11. 25.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자금 조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신풍제약(019170)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9시 25분 신풍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9.19% 내린 3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23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 중인데 특히 24일 경찰이 250억 원 규모의 횡령 및 비자금 조성 혐의로 서울 강남구 본사의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나오며 19.36% 급락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비자금 조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신풍제약(019170)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9시 25분 신풍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9.19% 내린 3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시간이 갈수록 하락 폭을 키워 38분 현재 3만 2,800원(-10.84%)까지 내려 앉았다.

신풍제약은 23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 중인데 특히 24일 경찰이 250억 원 규모의 횡령 및 비자금 조성 혐의로 서울 강남구 본사의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나오며 19.36% 급락하기도 했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250억 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원진 3명은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입건됐다.

신풍제약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를 개발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9월 주가가 21만 원까지 급등하는 등 ‘코로나 테마주’로 주목받았던 기업이다. 하지만 치료제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해 지난 7월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