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비축유 방출에 OPEC+, 원유 증산 중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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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기구(OPEC)와 다른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가 미국 주도로 각국이 전략 비축유를 풀자 원유 증산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 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OPEC+가 소속 국가의 월간 원유 증산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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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기구(OPEC)와 다른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가 미국 주도로 각국이 전략 비축유를 풀자 원유 증산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 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OPEC+가 소속 국가의 월간 원유 증산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 조치가 미국 주도로 한국을 포함해 중국, 영국 등이 국제유가 안정화를 위해 총 7,000만 배럴 규모의 각국 전략 비축유를 풀기로 한 데 대한 항의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이 같은 조치를 주도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OPEC+가 검토하는 생산 중단 물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OPEC+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하루 원유 생산량을 970만 배럴 줄인 바 있다. 이후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7월부터 하루 생산량을 40만 배럴씩 늘리는 식으로 점진적 증산을 해왔다.
다만 WSJ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 등 다른 OPEC+ 국가들은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진 만큼, 실제 증산 중단 조치로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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