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애니플러스, 메타버스·NFT 연계 기대에 이틀째 급등

박정수 2021. 11. 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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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310200)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본업인 일본 애니메이션의 유통, 상품화뿐만이 아니라 향후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을 결합한 종합 콘텐츠 업체로서의 성장세를 기대할 만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니플러스는 일본의 신작 애니메이션 점유율 70% 이상을 확보한 과점 업체로, '진격의 거인', '러브 라이브' 등 일본 애니메이션의 유통 및 상품화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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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애니플러스(310200)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본업인 일본 애니메이션의 유통, 상품화뿐만이 아니라 향후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을 결합한 종합 콘텐츠 업체로서의 성장세를 기대할 만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애니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11.85%(640원) 오른 6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02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애니플러스는 전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애니플러스는 일본의 신작 애니메이션 점유율 70% 이상을 확보한 과점 업체로, ‘진격의 거인’, ‘러브 라이브’ 등 일본 애니메이션의 유통 및 상품화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현재 국내를 포함해 아시아 8개 국가에 넷플릭스 등 대형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향으로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애니플러스의 본업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면에 놓여 있다는 판단이다. 허선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애니메이션 유통은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명확하다”라며 “최근 집중하고 있는 상품화, 전시행사, 드라마 등의 부문은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메타버스와 NFT 등과의 연계 가능성이 내우 높다”라고 평가했다.

허 연구원은 “애니메이션 업계에는 아직까지 메타버스와 NFT가 본격적으로 침투하지 않았고, 충성도가 높은 팬덤을 보유한 만큼 시장 진출 가능성, 진출 시 시장성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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