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린 모빌리티 업고 내년 주가 모멘텀 강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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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현대차(005380)에 대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영향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5,000원에서 30만 원으로 내려잡으면서도 내년 연간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고 수소차·전기차 등 그린 모빌리티 판매 확대 효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수소차와 전기차의 판매세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수소차 및 전기차 판대 확대 효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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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32.만→30만 하향 조정, '매수' 유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반영해 목표가 내려잡지만
내년 실적 개선 효과와 수소·전기차 모멘텀 매력적
유진투자증권이 현대차(005380)에 대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영향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5,000원에서 30만 원으로 내려잡으면서도 내년 연간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고 수소차·전기차 등 그린 모빌리티 판매 확대 효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25일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내년 연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12조 3,000억 원, 영업이익이 11% 늘어난 7조 9,0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영향이 완화되면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제니시스 SUV의 글로벌 출시, 신형 그랜져 출시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가 지닌 그린 모빌리티 역량 역시 주목됐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를 글로벌 메이저 업체 중 수소 트럭을 양산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업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현재 글로벌 환경 규제는 승용차를 넘어 상용차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어 물류 사업자들은 친환경 물류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수소 트럭은 디젤 트럭을 1대 1로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친환경 트럭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내년 수소차와 전기차의 판매세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수소차 및 전기차 판대 확대 효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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