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광현의 행선지는? 美 매체 볼티모어, 미네소타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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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김광현(33)의 행선지로 볼티모어와 미네소타가 거론됐다.
팬그래프도 "상급 FA 선발에 관심이 없더라도 선발투수 보강은 필요하며 김광현 등을 영입하면 비용 면에서 효율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이 종료된 김광현은 준수한 FA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USA투데이는 김광현을 메이저리그 FA 선수(106위까지 순위 평가) 중 67위로 봤고, 팬그래프는 35위로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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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김광현(33)의 행선지로 볼티모어와 미네소타가 거론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 아메리칸리그(AL) 소속 구단의 전력을 분석하며 이런 전망을 내놓았다. 올해 볼티모어(52승 110패)와 미네소타(73승 89패)는 AL 동부지구, 중부지구 최하위 성적에 그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볼티모어의 경우 현재 유망주 중심으로 팀 리빌딩을 벌이고 있어 특급 FA에 관심이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비교적 낮은 가격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김광현이 영입 후보로 떠오른 것이다.
선발진이 무너진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처럼 효율적인 마운드 재건을 추진하고 있어 김광현이 영입후보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팬그래프도 “상급 FA 선발에 관심이 없더라도 선발투수 보강은 필요하며 김광현 등을 영입하면 비용 면에서 효율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이 종료된 김광현은 준수한 FA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USA투데이는 김광현을 메이저리그 FA 선수(106위까지 순위 평가) 중 67위로 봤고, 팬그래프는 35위로 순위를 매겼다. 미국 매체들은 김광현을 선발과 불펜 투수로 활용할 수 있는 데다 계약 예상 규모는 2년 1,200만~2,000만 달러 등에 그쳐, 가성비 높은 자원으로 보고 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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