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솔브레인, 중장기 성장 지속 전망"

김경택 2021. 11. 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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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5일 솔브레인에 대해 중장기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2816억원,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 6.8%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일부 인상된 원재료비 영향으로 이차전지 소재의 수익성 부진은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 메모리업체 출하가 견조한 가운데 상반기 신규 투자됐던 삼성전자 시안2, 평택2 라인의 가동과 기존 라인의 마이그레이션 마무리로 반도체 소재의 성장세가 본격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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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DB금융투자는 25일 솔브레인에 대해 중장기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2816억원,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 6.8%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일부 인상된 원재료비 영향으로 이차전지 소재의 수익성 부진은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 메모리업체 출하가 견조한 가운데 상반기 신규 투자됐던 삼성전자 시안2, 평택2 라인의 가동과 기존 라인의 마이그레이션 마무리로 반도체 소재의 성장세가 본격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7%, 22.6% 늘어난 1조1620억원, 242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가 작년붙버 올해 상반기까지 약 11만~12만장 수준의 신규 3D 낸드 투자를 집행한 결과 반도체 소재의 공급증가가 본격화됐고 이차전지 소재의 수익성 정상화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어 연구원은 "솔브레인은 메모리 호황에 따른 실적 호조 및 국내 이차전지 소재업체의 주가 급등 상황에서도 회사 분할, 원재료비 이슈 등으로 타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주가가 소외됐다"며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 공급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아직 매수 시기가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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