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1.5배까지만 걷는다더니..보유세, 3배까지 뛰었다

SBSBiz 2021. 11. 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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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정치권 소식 먼저 전해드립니다.

◇ 여당 당직자 일괄 사퇴 송영길 빼고 다 바꾼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선거대책위 쇄신과 관련해 핵심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윤관석 민주당 사무총장은 지지율이 정체돼있다며, 이재명 후보의 판단 폭을 넓히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일괄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소식이 알려지자, 이 후보는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아 주신 용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가 다시 짤 당 지도부에는 중진보다 재선급, 특히 이 후보와 가까운 의원들이 중용될 거란 전망이 많은데요. 

당의 재정·인사·조직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는 김영식, 조영진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 尹-金 '담판' 빈손… 총괄위원장 비워둔채 선대위 오늘 가동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선거대책위원회를 함께 할지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어제 저녁 회동을 가졌지만,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인선은 그대로 두되 그 역할을 제한하고, 비서실장 직책을 아예 없애는 등의 여러 카드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김 전 위원장은 “처음부터 출발을 잘해야 한다”며 선대위 합류에 대한 답변을 유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선대위는 25일 총괄선대위원장을 공석으로 둔 채 6명의 본부장 인선을 마무리하고 일단 가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조직 주호영, 직능 김성태, 정책 원희룡, 홍보미디어 이준석, 당무지원 권성동, 이렇게 5명의 본부장에 특보단장은 권영세 의원을 맡을 걸로 보입니다.

◇ 1.5배까지만 걷는다던 보유세, 3배까지 뛰었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올해 종부세를 확인한 납세자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자 정부는 “세 부담 상한 때문에 전년보다 세금이 몇 배씩 오르진 않는다고 했습니다.

세 부담 상한은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친 보유세 금액이 전년보다 급등하지 않게 세금 초과분을 빼주는 제도입니다. 

1주택자는 150%,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나 3주택 이상인 경우 300%가 상한입니다.

기획재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에 아파트 1채를 소유한 사람은 보유 아파트 공시가격이 올라서 원래 종부세액은 679만 원이지만 세 부담 상한(150%)을 적용받아 실제 납부 금액은 296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그런데 기재부가 소개한 강남구 1주택 보유자가 내년에도 세 부담 상한을 적용받으면 올해 낸 세금(296만 원)의 150%인 444만 원이 상한이 아니라고 합니다. 

150% 상한을 계산할 때 올해 실제 낸 금액이 아니라 세 부담 상한을 적용하기 전 세액(679만 원)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실제 상한액은 1,018만5000원으로 급등합니다. 

조선일보는  “정부가 ‘150% 상한’이라는 말로 세 부담 증가가 많지 않은 것처럼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 올해 주식투자 서학개미 승리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올해 국내 주식 투자자와 해외로 눈을 돌린 원정 투자자 간 수익률 격차가 두 배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미래에셋증권 고객 101만 명의 올해 10월 말까지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 수익률은 10.29%에 그친 반면 해외 주식 투자자는 평균 23.94%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스권에 갇힌 국내 증시와 달리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수익률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인데요. 

국내에선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핫한 테마에 올라탄 일부 투자자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요 

해외에선 테슬라, 아마존, 애플 등 성장 우량주에 투자해 묵혀둔 고액자산가들의 경우 평균 수익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네이버 '아크버스' 첫선…현실과 가상 잇는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네이버가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세계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가상공간과 현실을 잇는 하이브리드형 메타버스 기술 플랫폼 '아크버스'를 개발해서 올해 말 완공되는 네이버 제2사옥에 우선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제페토가 3차원(3D) 아바타를 기반으로 독립된 가상세계에 집중한다면 아크버스는 디지털과 현실을 접목하는 새로운 메타버스 영역인데요.

인공지능(AI), 로봇,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융합해 만든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입니다. 

네이버는 제페토와  네이버 미래 기술이 총집약된 하이브리드형 생태계 아크버스를 더해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에서 확실한 지배력을 가져가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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