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탄소중립에 따른 성장 모멘텀 확보-현대차증권

고정삼 수습 2021. 11. 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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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5일 LS일렉트릭에 대해 전 세계 탄소중립에 따른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3분기 실적은 전력인프라 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도 "4분기 실적은 전력인프라 턴어라운드와 태양광 사업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성장으로 전분기보다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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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태양광 사업 중심으로 실적 개선 전망"

[아이뉴스24 고정삼 수습,김종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25일 LS일렉트릭에 대해 전 세계 탄소중립에 따른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천원을 유지했다.

25일 현대차증권은 LS일렉트릭에 대해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LS일렉트릭 로고. [사진=LS ELECTRIC]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3분기 실적은 전력인프라 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도 "4분기 실적은 전력인프라 턴어라운드와 태양광 사업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성장으로 전분기보다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2차전지·자동차 업체 투자 확대로 전력인프라와 자동차 부문 매출액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전력인프라 부문은 기존 수주 건이 4분기에 반영돼 매출액에 기여하며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가 LS일렉트릭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9차 송변전설비계획에서 오는 2034년까지 77.8기가와트(GW) 재생에너지 수용을 위한 전력 설비 투자를 확대한다"며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확대와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 연계 투자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과 동남아 시장 성장으로 전력기기 부문의 사업도 매출액이 꾸준히 성장 중"이라며 "전세계 탄소중립 가속화로 인한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고정삼 수습 기자(jsk@inews24.com),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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