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MSCI 리밸런싱 관련 카뱅 SK바사 하이브 관심"

이지현 2021. 11. 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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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MSCI(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 리밸런싱 관련 편입비중 상향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5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대형 기업공개(IPO) 종목인 카카오뱅크와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등의 경우 MSCI 지수 편입비중 상승과 코스피200 유동비율 상승이 함께 적용되기 때문에 관련 이벤트를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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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보고서
편입비중 상향 종목 관심 필요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오는 30일 MSCI(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 리밸런싱 관련 편입비중 상향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관심 종목으로 카카오뱅크(32341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하이브(352820) 등을 꼽았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5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대형 기업공개(IPO) 종목인 카카오뱅크와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등의 경우 MSCI 지수 편입비중 상승과 코스피200 유동비율 상승이 함께 적용되기 때문에 관련 이벤트를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매수관점 대응이 필요한 종목으로 이들 종목 외에 두산중공업(034020), 하이브(352820) 등도 거론했다. 고경범 연구원은 “유의적인 수급이 유입될 종목”이라고 짚었다.

표=유안타증권 제공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KRX300 지수 정기변경을 발표했다. 리밸런싱은 오는 12월 9일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서도 고 연구원은 “주요지수 편출입 발표 후 리밸런싱 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편출입 종목의 수급 선반영 등을 감안하면 유동비율 변경 등에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종목의 편입비중 관련 수요에 대해 리밸런싱에 적극 가담하는 자금으로 한정해 추정했다. 추종자금 규모를 대폭 축소했기 때문에 수급효과는 낮아 보일 수 있지만, 단기 이벤트이기 때문에 수급 충격은 클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우선 정기변경 이전에 SK(034730)의 SK머티리얼즈(036490) 합병 관련 MSCI, 코스피200 양 지수의 편입 비중 상향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오는 26일 종가 기준으로 리밸런싱 되며 MSCI 지수 추종자금에서 1718억원, 코스피200 추종자금에서 283억원의 수급이 유입될 거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코스피200 유동비율이 변경될 종목의 경우 다소 불확실성이 있는 한샘(009240)과 우리금융지주(316140)를 제외하면 13종목으로 스크린된다. 이 중 GS리테일(007070) ,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유동비율 상향조정 관련 리밸런싱 수요는 의미 있는 수준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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