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업황 우려·수익성 부담..배당수익률은 5.9% 기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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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5일 삼성카드에 대해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등에 따른 업황 수여로 수익성에 부담이 따를 것이라면서도 올해 배당수익률은 5.9%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4천원은 모두 유지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추진과 여전채 금리 상승세는 수익성에 부담"이라면서도 "다만 업황 우려에도 신용판매 취급실적 증가세, 회사의 비용관리 노력이 올해 증익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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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TB투자증권은 25일 삼성카드에 대해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등에 따른 업황 수여로 수익성에 부담이 따를 것이라면서도 올해 배당수익률은 5.9%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4천원은 모두 유지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추진과 여전채 금리 상승세는 수익성에 부담"이라면서도 "다만 업황 우려에도 신용판매 취급실적 증가세, 회사의 비용관리 노력이 올해 증익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판은 가파른 소비 증대 및 재난지원금 효과, 회사의 점유율 유지 역량 덕분"이라며 "순익 추정치 상향은 소비증대로 인한 신판 취급 증가가 기존 예상을 대폭 상회해 온 영향"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규제와 금리추이에 따라 추가 조정여지 있으나 우선 신판수익률 하향해 내년 영업수익률을 0.2%포인트 내렸다"며 "금융비용률은 0.6%포인트 상향하고 11월 현재 회사채 12조원 중 내년 만기도래액 상반기 1조3천억원, 하반기 1조8천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재 이자율은 2.2%로 모두 만기 직후 동일규모로 현 카드채 AA 5년물 금리 2.76% 수준에서 재차입되면 이자비용이 연 88억원 증가한다는 계산을 반영했다"고 짚었다.
다만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에 카드사가 포함된 것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전체 상품자산은 올해 23조6천억원, 내년 25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2%, 6.3% 증가할 전망"이라며 "확인된 신판, 카드론 자산 증가에 기반해 일시불과 할부를 합한 신용판매 취급실적은 소비 증가세가 당초 추정을 상회하면서 올 3분기 YTD 89조4천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2.9%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수익은 올해 3조5천800억원, 내년 3조7천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5.8%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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