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업황 우려·수익성 부담..배당수익률은 5.9% 기대-KTB證

한수연 2021. 11.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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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5일 삼성카드에 대해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등에 따른 업황 수여로 수익성에 부담이 따를 것이라면서도 올해 배당수익률은 5.9%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4천원은 모두 유지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추진과 여전채 금리 상승세는 수익성에 부담"이라면서도 "다만 업황 우려에도 신용판매 취급실적 증가세, 회사의 비용관리 노력이 올해 증익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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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TB투자증권은 25일 삼성카드에 대해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등에 따른 업황 수여로 수익성에 부담이 따를 것이라면서도 올해 배당수익률은 5.9%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4천원은 모두 유지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추진과 여전채 금리 상승세는 수익성에 부담"이라면서도 "다만 업황 우려에도 신용판매 취급실적 증가세, 회사의 비용관리 노력이 올해 증익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사진=삼성카드]

이어 "신판은 가파른 소비 증대 및 재난지원금 효과, 회사의 점유율 유지 역량 덕분"이라며 "순익 추정치 상향은 소비증대로 인한 신판 취급 증가가 기존 예상을 대폭 상회해 온 영향"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규제와 금리추이에 따라 추가 조정여지 있으나 우선 신판수익률 하향해 내년 영업수익률을 0.2%포인트 내렸다"며 "금융비용률은 0.6%포인트 상향하고 11월 현재 회사채 12조원 중 내년 만기도래액 상반기 1조3천억원, 하반기 1조8천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재 이자율은 2.2%로 모두 만기 직후 동일규모로 현 카드채 AA 5년물 금리 2.76% 수준에서 재차입되면 이자비용이 연 88억원 증가한다는 계산을 반영했다"고 짚었다.

다만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에 카드사가 포함된 것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전체 상품자산은 올해 23조6천억원, 내년 25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2%, 6.3% 증가할 전망"이라며 "확인된 신판, 카드론 자산 증가에 기반해 일시불과 할부를 합한 신용판매 취급실적은 소비 증가세가 당초 추정을 상회하면서 올 3분기 YTD 89조4천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2.9%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수익은 올해 3조5천800억원, 내년 3조7천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5.8%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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