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품사 영업이익 증가 주목..한온시스템·현대모비스 최선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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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5일 내년 자동차 부품사의 영업이익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는 완성차 대비 부품사의 영업손익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 타이어업체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그간 상승했던 원재료 가격이 비용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그 피크는 업체별로 2021년말~2022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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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보다 부품사 주목..부품사 이익 탄력 증가"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KB증권은 25일 내년 자동차 부품사의 영업이익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는 완성차 대비 부품사의 영업손익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한온시스템(018880)과 현대모비스(012330)를 자동차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자동차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며 “내년에는 부족해진 도소매 재고의 보충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는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회복되면서 산업내 업체들의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줄어든 도소매 재고를 채우는 과정에서 소매판매보다 도매판매가, 도매판매보다 공장출하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나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관련해 주목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내년에는 완성차업체에 대한 주목도가 상대적으로 악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2022년 중 눈에 띄는 점유율 상승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고, 자율주행 관련 가치를 인정받기도 이르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타이어 업체의 경우에는 원재료 가격 부담은 연말 연초를 정점으로 완화될 것으로 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내년 타이어업체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그간 상승했던 원재료 가격이 비용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그 피크는 업체별로 2021년말~2022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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