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탄소감축 하향? 윤석열 망국적 포퓰리즘 안타깝다"

박홍두 기자 2021. 11. 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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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재명 대선후보가 주요당직자 일괄 사퇴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하향을 주장한 것에 대해 “윤 후보의 망국적 포퓰리즘,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지구환경과 인류의 미래문제 이전에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고 나라경제를 망치는 무지 그 자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후보는 “수술 안하면 죽을 판인데, 아프다고 수술 피하는 격”이라며 “지구의 미아가 되자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이런 게 바로 국힘(국민의힘)이 입에 달고사는 악성 포퓰리즘이다. 토론 거부는 이런 무지를 숨기려는 것인가”라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정치는 힘들어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미래비전이나 정책은 없이 과거지향적 복수에 매달려 무조건 반대만으로는 국가경영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개인의 무지와 달리, 국가지도자의 무지는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범죄”라며 “윤석열 후보님, 국정공부 좀 더 하시고 이 발언 취소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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