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 캉골키즈 등 주력사업 성장-NH투자증권

김종성 2021. 11. 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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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5일 에스제이그룹에 대해 캉골키즈를 비롯한 기존 주력 사업 성장세가 양호하고, 신규 브랜드 추가로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경기 반등에 따라 주요 3개 브랜드 모두 전년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캉골과 헬렌카민스키는 20%대, 캉골키즈는 100%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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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브랜드 추가로 내년에도 안정적 성장 추세 지속 전망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에스제이그룹에 대해 캉골키즈를 비롯한 기존 주력 사업 성장세가 양호하고, 신규 브랜드 추가로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제이그룹이 캉골키즈 등 주력사업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신규 브랜드 출시 등에 힘입어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에스제이그룹 CI. [사진=에스제이그룹]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경기 반등에 따라 주요 3개 브랜드 모두 전년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캉골과 헬렌카민스키는 20%대, 캉골키즈는 100%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캉골키즈는 뉴발란스, MLB에 이어 백화점 입점 키즈 브랜드 3위를 기록하는 등 고성장 추세를 지속 중"이라며 "4분기 들어 패딩, 조끼 등 동절기 제품의 판매 호조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에스제이그룹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18.5%로 업종 내 돋보이는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면세점 비중이 낮아졌지만 백화점 판매는 견조해 할인 판매를 최소화하면서 평균 판매 가격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 중"이라고 분석했다.

꾸준한 매장 확대로 내년에도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헬렌카민스키의 백화점 매장 수는 지난해 21개에서 올해 25개로 증가했고, 캉골키즈 매장 수는 지난해 10개 증가에 이어 올해 17개 증가해 총 48개 매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이들 브랜드의 성장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규 브랜드 등이 추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백 연구원은 "내년에는 LCDC(복합문화쇼핑공간)의 매출이 반영되고, 가을 시즌에는 '팬암' 론칭 효과에 따라 20% 이상의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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