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구단주, 약속 어긴 매츠 에이전트 맹비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티브 코언 메츠 구단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수(매츠) 에이전트의 이처럼 프로답지 못한 행동은 처음 본다"라며 "그동안의 말과 약속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매츠의 에이전트인 롭 마틴은 "(코언 구단주가) 공개적으로 비난의 글을 올린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메츠로 복귀 가능성도 있었지만, 선수 본인과 가족을 위해 최선을 결정을 내린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좌완투수 스티븐 매츠를 영입하려다 놓친 뉴욕 메츠 구단주가 공개적으로 상대 에이전트를 비난했습니다.
스티브 코언 메츠 구단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수(매츠) 에이전트의 이처럼 프로답지 못한 행동은 처음 본다"라며 "그동안의 말과 약속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2021시즌 토론토에서 류현진(34)과 함께 뛴 매츠는 14승 7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해 올 스토브리그에서 영입 관심 투수였습니다.
특히 지난해까지 매츠가 뛰었던 '친정팀' 메츠 구단은 최근 그의 에이전트와 FA 계약에 대략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매츠는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4년간 4천400만달러(약 522억원)에 전격 입단 계약했습니다.
이에 코언 구단주는 매츠의 에이전트가 약속을 저버렸다고 비난한 것입니다.
하지만 매츠의 에이전트인 롭 마틴은 "(코언 구단주가) 공개적으로 비난의 글을 올린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메츠로 복귀 가능성도 있었지만, 선수 본인과 가족을 위해 최선을 결정을 내린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뉴욕 메츠 스티븐 코언 구단주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경찰 · LH 서로 떠넘기기…피해 가족이 못 보는 CCTV
- “발포 명령, 누구 지시인지 거의 드러나”…정호용 곧 조사
- 멧돼지 잡기 위해 풀어둔 사냥개, 반려견 물어 죽였다
- '코로나 감염' 태아 첫 사망…“위기 매뉴얼 없었다”
- '스토킹 살해' 35살 김병찬 얼굴 공개…드러난 행적들
- “소행성 충돌에서 지구를 지켜라”…우주선 첫 발사
- 경찰, 신풍제약 압수수색…250억 비자금 조성 혐의
- 지인 딸 과외하다 성폭행한 50대, 2심서 '감형'…왜?
- 버스서 의식 잃은 50대 살린 기사 · 승객 '어벤져스'
- “하지마” 외친 여중생들 술 먹이고 성관계한 셋 무죄,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