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불펜 3대장' 웨이드 데이비스, 현역 은퇴 선언

고윤준 2021. 11. 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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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 불펜 3대장 중 한 명이었던 웨이드 데이비스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캔자스시티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월드시리즈 챔피언 데이비스가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2004년 드래프트 3라운드 75번으로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캔자스시티 '불펜 3대장'이라는 별명으로 켈빈 에레라, 그렉 홀랜드 사이에서 셋업맨으로 출전하며 8회를 삭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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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캔자스시티 로열스 불펜 3대장 중 한 명이었던 웨이드 데이비스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캔자스시티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월드시리즈 챔피언 데이비스가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2004년 드래프트 3라운드 75번으로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데뷔전을 치렀고, 2012년 12월 제임스 쉴즈와 함께 캔자스시티로 건너왔다.

선발투수였던 그는 캔자스시티에서 불펜으로 보직변경을 했고,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2014년 71경기 72이닝을 소화하며 9승 2패 ERA 1.00 33홀드 3세이브 109탈삼진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투표 8위에 오르는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캔자스시티 ‘불펜 3대장’이라는 별명으로 켈빈 에레라, 그렉 홀랜드 사이에서 셋업맨으로 출전하며 8회를 삭제시켰다.

2015년에는 마무리 홀랜드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마무리로도 등판했고, 69경기 67.1이닝, 8승 1패 ERA 0.94 18홀드 17세이브 78탈삼진으로 상대 타자에게 공포의 대상이 됐다.

이 모습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졌고, 2015년 포스트시즌에서 8경기 10.2이닝 1승 4세이브 ERA 0.00 18탈삼진을 기록했다. 데이비스의 활약에 힘입어 캔자스시티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시카고 컵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마무리 경력을 이어갔다. 2018년에는 43세이브로 세이브왕에도 올랐다. 그러나 그는 2018년부터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고, 올 시즌도 3패 ERA 6.75으로 부진했다.

데이비스는 13시즌 동안 통산 557경기 990.1이닝 63승 55패 ERA 3.94 141세이브 59홀드 929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4년간 부진이 이어지자 은퇴를 선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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